라운드가 맞나 라운딩이 맞나? 골프용어 이제는 정확한 용어로 사용해야 합니다.

라운드가 맞나 라운딩이 맞나? 골프용어 이제는 정확한 용어로 사용해야 합니다.

골프문화가 한국 사회에서는 이제 특정인만 하는 것이 아닌 일반화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글을 쓴다는 것도 너무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을 뒤늦게 말한다고 봅니다.

과거엔 골프를 하기 위해선 골프장을 찾아가야 했으나 요즘엔 동네마다 몇 개씩 있는 스크린골프에 가서 골프를 즐길 수 있기에 골프가 그만큼 대중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골프가 이처럼 우리 곁에 온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입니다. 미국, 독일, 일본에서 골프선수들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만들어진 기술로 1990년 초에 생겼다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it 기술의 발달로 인해 1990년 후반에 시작된 게 2002년도부터 알바트로스기술로 본격화되었죠

사설이 길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즐기는 대중화된 골프를 함에 있어 매우 많은 잘못된 표현들이 있어 오늘은 이것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라운딩이 맞나? 라운드가 맞나 하는 표현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듣는 전화통화를 예를 들어봅니다.
“이번 주말 골프 라운딩 한번 해야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대화죠

골프 규칙을 찾아보았습니다.
골프 규칙에서 보면 제5조1에 보면 라운드의 의미 “라운드”란 위원회가 정한 순서대로 18개(또는 그 이하)의 홀을 플레이하는 것을 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라운딩이란 표현은 어디에도 없죠

이와 같은 내용 중에 홀컵이란 표현도 잘못된 것입니다. 그냥 홀이라고 해야 합니다.
골프 규칙에 홀이란 플레이어가 플레이 중인 홀의 퍼팅그린에서 그 홀의 플레이를 끝내는 점을 말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파 5홀은 ‘롱 홀’, 파 4홀은 ‘미들 홀’, 파 3홀은 ‘숏 홀’이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사용된 표현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확한 골프용어는 아닙니다.

이제부터라도 골프를 즐기는 우리는 “라운드”“홀”이란 표현을 사용했으면 합니다.